김해시문화상은 김해 문화발전 향상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의 공을 치하하고 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김해시문화상은 문화예술부문 이명식(64) 김해오광대보존회장, 체육부문 류호성(69) 김해시체육회 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이명식 씨는 1990년경 김해의 고유 민속예술인 김해오광대에 입문해 그 맥을 전수받아 2015년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7호인 ‘김해오광대’ 기능보유자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류호성 씨는 1964년 김해 최초 태권도장인 무덕관 개관해 김해 태권도의 뿌리를 만들었으며 김해시태권도협회 전무 및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태권도 후진 양성과 김해 체육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해시문화상은 1984년부터 2년마다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회에 걸쳐 모두 43명의 문화예술인이 수상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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