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렴 마일리지’ 운영은 정해진 4가지 청렴과제 실천 여부에 따라 기관(부서)별 청렴 노력도를 점수화해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기관(부서) 소속 직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해 징계 등의 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적립된 점수에서 감점을 한다.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센티브는 연말에 우수기관(부서)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그 결과는 조직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이 제도는 그동안 일부 특정 부서에만 국한돼 실시했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청렴 운동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기관이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청렴을 생활화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 1위 달성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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