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과 미국 오로라시 스티브 호건 시장 내외가 성남시청을 찾아온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시를 전국최고의 아동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는 5일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를 비롯해 김태년, 이종훈, 전하진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하고, 시청 광장과 수정구 양지공원,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 등을 가족 행사장과 놀이터로 개방하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제93회 어린이날을 시민여러분과 성남의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린이가 건강하게 밝게 그리고 현명하게 자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아동교육도시 성남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된 성남시청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외교부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한 미국 스티브 호건 오로라 시장과 베키 호건 여사 내외가 성남시청을 깜짝 방문했다.
오로라 시는 1992년 7월에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도시로, 금년 가을 또는 내년 초에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성남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시장실을 개방하여 시민 누구든 언제든 와서 시장과 사진도 찍고 시장 집무실에 앉아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며 스티브 호건 시장 내외는 분당 율동공원의 책테마 파크와 판교어린이도서관 견학을 진행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