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행사 장면
[일요신문]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평화·생명·소통의 영화축제인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출품대상은 2014년 1월 1일 이후 국내‧외에서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국제경쟁작(40분 이상), 청소년경쟁작(40분 이내), 한국·아시아경쟁작(장·단편)과 비경쟁작품이다.
경쟁부문 출품작은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구성한 예심위의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선 진출작을 확정하며, 상영작 6개 부문 9편에 대해 총 5천4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제경쟁 부문은 대상(흰기러기상) 1천500만 원과 심사위원특별상 700만 원, 한국경쟁 부문은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 1천만 원과 심사위원특별상 500만 원을 수여하고, 경쟁부문 상영작 중 관객투표를 통해 관객상 300만 원, 최우수청소년다큐멘터리상 100만 원과 우수청소년다큐멘터리상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아시아 경쟁부문의 아시아 시선상과 경쟁‧비경쟁 한국작품 중 선정하는 용감한 기러기상은 각 1천만 원과 300만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참가자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출품자료는 6월 21일(국제·아시아 부문은 5월 31일)까지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한편,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중심이자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지향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분단 70년 및 광복 70년을 맞아 특별전을 기획하며 상영프로그램 외에도 전년 대비 2천500만 원이 늘어난 총 3억5천만 원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전시, 포럼, 세미나 등 프로그램 부대행사와 다채로운 영화제 이벤트로 오는 9월 17일(목)부터 24일(목)까지 8일간 메가박스 백석점과 파주출판도시점 9개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와 프로그램팀(032-623-8066)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