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가 추진한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에서 거리노숙인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강북구청 생활복지과 윤진영 주무관(37)은 거리노숙인들에 대한 순찰과 상담을 추진하고 알코올중독 등 정신질환이 있는 노숙인을 꾸준히 설득, 정신과 병원에 입원치료를 하도록 연계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시민단체 ‘거리의천사들’에서 활동하는 이인자 씨(54)는 이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밤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의 거리노숙인을 찾아가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이들을 노숙인 쉼터 및 응급촉방 등으로 안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표창장을 받으시는 분들은 거리노숙인의 생명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라며 “이를 통해 지난 겨울 거리 노숙인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기간 중 민관협력으로 약 2만1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일시보호시설을 운영해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노숙인을 보호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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