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회장 송미란)는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온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소아병동 입원 환우 등 50여명을 초청해 인형극, 매직쇼 등 위문공연을 펼치고, 사전에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부산지역 4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총 3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행사 당일에는 약 1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등 진행을 도왔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는 부산지역 중견 여성경제인 모임으로 매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 위문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산 온종합병원과 함께 소아병동 입원 환우까지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온종합병원도 이날 행사에 장소 협찬은 물론, 참가한 어린이에게 교통안전우산을 증정했다.
송미란 지회장(바이저(주) 대표)은 “누구보다 워킹맘들의 육아 고충을 이해하고 있는 여성 경제인 모임이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 이외에도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사들의 힘을 모아 창업 청년멘토링, 혹서기 삼계탕 봉사, 설·추석 명절 소외 노인 돕기 등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