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200억 원, 하동 근린재생 일반형 사업에 100억 원 응모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에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도시재생사업은 총 35개소로 도시경제기반형 5개소,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10개소, 근린재생 일반형 20개소 등이다.
경남도는 공모 신청 전에 해당 시군에서 도시재생지원을 위한 주민 및 전문가 등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적으로 엄선했다.
김해는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라는 사업명으로 200억 원의 사업비에 ‘글로벌 문화거리 조성’ 등 2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하동은 ‘하동 공동체 기반을 통한 읍민광장과 읍내시장의 활력 창출’이라는 사업명으로 100억 원 사업비에 ‘읍내시장 활력프로젝트’ 등 9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사업들이 선정되게 되면 국비 160억 원을 5년 내에 지원받게 된다.
이인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2016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사업들이 선정되면 국비 확보는 물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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