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일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효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기덕 청장을 비롯한 부산지방우정청 여성관리자 봉사단체 한마음회 회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어 제공했다.
또 당일 복지관에서 열린 바자회 및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시작 전에는 8월 1일부터 변경되는 우편번호 홍보도 실시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의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나눌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앞서 이달 초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대피해아동 보호기관 및 가정을 방문, 후원금 및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의 30여개 우체국에서 총 35회에 걸쳐 취약계층 집고치기, 무료급식, 나들이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