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최종원 대한주택보증 홍보실장(왼쪽 세 번째)이 8일 대한주택보증 여의도 사옥에서 <무주택 저소득층 및 무주택 대학생을 위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8일 ‘무주택 저소득층 및 무주택 대학생을 위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총 4억5천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대상은 전국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다.
총 76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5백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 무주택 대학생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대한주택보증 본사 이전지역인 ‘부산’의 인재양성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거 관련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저소득층 대학생 20명을 선발, 1인당 3백만 원씩을 지원한다.
대한주택보증은 1995년부터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 주거소외계층에 대해 총 1,728가구, 75억5천만 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해왔다.
대한주택보증 김선덕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이윤의 일부를 시혜하듯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부정책 실현 기관으로써 공적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 후에는 기존 주거복지 사회공헌의 영역을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