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절을 올리는 염태영 수원시장(맨오른쪽)과 김진우 수원시의장(맨오른쪽두번째)
[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기여공무원 등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기념식에 참석한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원사랑색소폰, 부채춤, 국악한마당,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날의 수원은 어르신 여러분께서 피땀흘려 만들어주신 삶의 터전이다”며, “독거 노인문제, 노인 빈곤문제, 질병, 고독, 무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의 관심 속에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때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에 대한 사회참여 기회제공, 노인자립생활지원센터, 팔달구 노인복지관 건립 등 노인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수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6천여명이며, 이는 시 전체인구의 8.2%를 차지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