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문화장터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강원도연합 ▲춘천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인제군 ▲가평군 ▲단양군 ▲고창군 등이다. 이 중 고창군은 한강유역은 아니지만 특별초청으로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박원순 시장과 8명의 지자체장은 개막식에서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8개 지자체는 한강문화장터 농축산물 판매행사 시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또 한강문화장터에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저렴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판매, 홍보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이와함께 고유 전통문화, 지역축제 홍보 등의 문화행사를 장터와 함께 운영하고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장터 외에도 각 지방의 특색있는 공연.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횡성 더덕깎이, 평창 떡매치기, 가평 잣막걸리 시음행사. 춘천 사진전시 등 각 지자체별로 고유의 특색을 살린 문화, 공연, 체험, 시음.시식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 유역 지자체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를 개최해 서울시민들은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 공동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며 “2년간 운영 결과 시민호응이 높아 이번에는 잠수교에서 대대적인 합동장터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도 하고 질좋은 농축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