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공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관·업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감독관은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체는 정당한 대우로 성실 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설협회와 시공업체에서 ▲상수도 발주관련 설계내역 ▲아스콘 포장 구조물 헐기 ▲주계약자 공동도급 적용 발주 ▲건설폐기물 운반 및 출동대기 ▲상수도 공사 설계일원화 ▲건의사항 등 6개 부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각 부별 해당 담당팀장 또는 실무자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지역 사업소 공사 담당자들도 자유토론에 참여해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기집행을 고려한 공사 발주시기 조정, 원가절감을 위한 자재 특성 및 관리 방안, 자재와 공사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의 불합리성, 공사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하명국 본부장은 “상수도 관련 업체와의 소통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담당부서에서 검토·보완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수도 관련 업체에서도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건실하게 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상호 신뢰가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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