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인하대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사명감, 학생 사랑, 훌륭한 수업을 실천하는 교수를 직접 추천한 추천서를 접수받아 진행됐다.
인하대의 ‘내가 기억하는 교수님, 우리가 사랑하는 교수님’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학익동에 위치한 중식당 태원에서 진행됐다.
추천서 접수 결과,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50명의 교수를 추천했으며 이중 추천서 내용 및 학생상담 건수, 강의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총 10명의 교수를 선발했다. 추천한 학생과 선정된 교수들은 직접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스승을 향한 존경과 제자에 대한 애정을 전달했다.
박제남 인하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추천한 이하영(수학교육과·3) 씨는 추천서를 통해 “박제남 교수님은 수학교사를 꿈꾸는 수학교육과 학생 모두의 정신적 멘토”라면서 “학습 자료와 참고자료, 수업 전 준비사항 등을 학생들에게 세심하게 이메일로 안내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취임 이후 교육을 잘하는 인하대를 목표로 인하 구성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추천 받은 교수님들은 누구보다 학생들과 많은 소통으로 교육을 이끌어 주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정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 학생 여러분들도 교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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