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해마다 7억2천만 원 지원 받아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남태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학협력단 혁신형과 연구소 혁신형으로 나뉜다. 경상대는 산학협력단 혁신형에 선정됐다.
동남권에서는 경상대와 부산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대 사업단에는 창원대ㆍ인제대ㆍ순천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상대 컨소시엄의 사업단 명칭은 ‘동서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의약품ㆍ식품ㆍ천연물 소재ㆍ의료기기 등 ‘바이오’ 분야를 전략 분야로 특화해 ‘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는 융복합 바이오 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단은 향후 3년 동안 매년 7억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은 경상대 신용철 교수가 창업해 서부경남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아미코젠, 경상대 신동우 교수가 창업해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나노 등이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상대 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연구단(단장 김명옥 교수)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치매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한국파마(회장 박재돈)와 2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건강기능식품소재 관련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남태현 산학협력단장은 “경남 지역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고, 경남 지역 기업들이 대학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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