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5년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 개최
축제는 외국인 주민과 시민의 문화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다.
주요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무대공연 및 경연, 부대행사 등으로 2일에 걸쳐 치러진다.
식전행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 여성댄스를 시작으로 한국전통춤, 청소년 보컬공연, 청소년 남성댄스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레인보우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세계인의 퍼레이드를 펼치며 태화강 둔치 메인무대에서 김기현 시장, 외국인주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 사회는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맡으며, 다문화사회 화합과 소통에 관심이 많은 이자스민 국회의원이 참석해 세계인의 날 의미를 새겨본다.
식후행사로는 무대공연과 경연이 펼쳐진다.
무대공연은 울산외국인밴드공연, 아프리카공연, 밸리댄스, 다문화 오케스트라공연, 국가별 전통문화공연 등 3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연으로는 한국문화에 대하여 알아가는 ‘도전 ! 월드 골든벨’,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문화가요제인 ‘레인보우가요제’, 그리고 ‘즉석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88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포토존, 세계음식장터, 세계풍물관, 아시아문화체험관, 미술심리치료, 무료건강검진, 출입국 상담, 울산산업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거 지정된 법정기념일(5월 20일)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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