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협약보증 최초 신규발급 1회 한해 보증료율 0.2%p 범위 차감
경남은행 영업지원본부 구삼조 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 홍성호 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창조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창조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창조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영업지원본부 구삼조 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 홍성호 본부장을 비롯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 우수 지식재산 창출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창조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지원 대상 기업인과 기업에 대출 금리를 최대 0.20%p 우대하는 등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의 보증서 최초 신규발급 1회(최대 1년)에 한해 보증료율을 0.2%p 범위에서 차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인과 기업은 전문자격 창업ㆍ아이디어 창업ㆍ기술창업ㆍ지식창업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창업기업, 아이디어형ㆍ전문지식형ㆍ기술융합형ㆍ수출기여형 유망서비스기업, 지식재산을 보유하거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다.
이외도 경남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설명회,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구삼조 부행장은 “기술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맺은 창조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