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12~14일 저지대 거주민들의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배수펌프장 운영요원들의 실전감각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이전 사전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담당공무원과 안전지킴이 및 자율방재단 등 민간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를 비롯해 전기설비 등 각종 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시험가동훈련까지 완료했다.
오는 15일에는 도농동 배수펌프장 배수문에서 민간인 관리자 12명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호우 시 초동대처 요령 및 비상연락망 숙지 등 배수문 운용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여한 안전지킴이 권영수(55)씨는 “배수펌프장은 중요한 시설인 만큼 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