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여름철 재난대책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각종 재해 발생 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도는 우선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사전대비단계, 비상 1단계, 비상 2단계, 비상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대처를 위해 업무 기능별로 13개 협업 실무반을 편성·운영한다.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재난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관리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중요 방재시설 629개소와 재해위험지구 231개소, 대형공사장 180개소, 급경사지 위험지역 74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426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2,786개소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며, 자동 예·경보시설, 강우관측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정비한다.
또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응 가능한 재난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과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고립예상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책임 담당제를 실시해 현장 책임자를 배치한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개월 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드러난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서일준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대비하면 그 피해는 최소화 할 수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태풍·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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