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조재현)은 지난 18일 경성대 문화관 502호에서 영화제작사인 ‘수현재 엔터테인먼트(대표 구본관)’와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기업특약교과목’은 국내에서 촬영 예정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을 체결,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하고 연기교육을 실시한 후 영화에 출연토록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 ‘나홀로 휴가’(가제)는 사업단의 단장인 조재현 교수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고 영화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이기 때문에 ‘기업특약교과목’을 통해 배역을 맡은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전망이다.
조재현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특약교과목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공학생들의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현장학습과 졸업생의 취업이 동시에 가능하게 됐다. 또 제작사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