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가 20일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4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을 말한다.
김해시는 작년 한 해 동안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등 질적 양적으로 모두 성장했다.
특히 시는 일자리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신설과 더불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전문상담인력 충원, 동행면접, 기업체 구인 수요 조사 등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했다.
관급공사 시 지역건설근로자를 우선고용토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고용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사업의 및 통합자활센터 운영을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별 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
또 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중소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펼쳤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사이언스파크 및 이노비즈밸리 산단조성으로 일본 구로다 전기 및 협력업체, PT. BLUE SEA(인도네시아 기업) 등 고급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대동첨단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등 고부가가치 특화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라며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넘치는 혁신 경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