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시민안전의식을 높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시민들 스스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에 강한 시민, 안전제일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정, 주부 등 3000여 명이다.
교육방법은 전문교육기관(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여성봉사단체 등에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짜였는데, △어린이는 화재, 승강기, 교통, 놀이터, 물놀이 안전 등을, △어르신은 미끄러짐, 교통, 화재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주부에게는 화재예방,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등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안전교육 수혜에서 빗겨나 있는 어르신, 주부, 다문화가정 등을 주 대상으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서 교육함으로써 안전취약계층을 배려하고, 계층 간 안전나눔에 우선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안전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재난대응역량을 높이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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