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석가윤, 전혜지, 조유진, 공예린.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학생 4명이 이탈리라 시칠리섬 ‘Aci Bonaccorsi’에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5회 AMIGDALA 국제음악콩쿠르’에 참가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석가윤(2학년), 전혜지(1학년), 조유진(1학년, 이상 Alexey Lebedev 교수 사사), 공예린(조현선 교수 사사) 학생들로 특히 전혜지 씨는 ‘G. Pacini 특별상’도 받았다.
학생들을 사사한 음악학부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지난 달 이태리 프란카빌라 폰타나시에서 열린 Terra degli Imperali 국제음악콩쿠르 수상 소식의 기쁨이 가시지 않았는데 또 다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줘 너무 기쁘다”며 “이제 경성대 음악학부 학생들이 국제적 무대에서 우뚝 설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