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겪고 있는 연예인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그들의 심적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랍니다. 이은주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며칠 뒤 한 연예관계자는 “연예인 K도 오래 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며 근심 어린 얘기를 전하더군요. K는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이기 때문에 그의 밝은 웃음 뒤에 감춰진 이 같은 사연을 더욱 마음을 저리게 합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 역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혹시 언젠가 ‘일’을 낼지 몰라 늘 걱정”이라고 합니다.
비단 K의 얘기뿐이 아닙니다. 중견 연기자 이미숙 또한 얼마 전 드라마 기자간담회장에서 “배우의 반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말이 있다”며 연예인들이 느끼는 고독감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지요. 그래서 이은주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매니저들과 소속사는 한층 소속 연예인들의 ‘매니지먼트’에 신경을 쓰는 눈치입니다.
한 매니저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배우들의 심리치료까지 매니지먼트사에서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매니저들이 연예인 관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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