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진행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경영컨설팅을 지난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경영컨설팅은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방류, 바다숲 조성 등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이 어업인 소득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별 특성에 맞춰 실시되는 컨설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FIRA는 올해 그동안 실시한 시범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수산자원조성사업에서 나아가 어촌 6차산업화 분야까지 컨설팅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산경영컨설팅을 위한 FIRA의 내부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소, 전문 컨설턴트 등 100여명의 외부인력을 활용해 보다 전문화된 수산자원조성 맞춤형 수산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 제고 및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산경영컨설팅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