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통운 1천4백만 불, (주)CSSI 3천만 불 투자의향 밝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일본통운은 1천4백만 불을, (주)CSSI은 3천만 불을 BJFEZ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일본통운은 당초 8백만 불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다양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6백만 불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일본통운은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에 1천4백만 불을 투자해 글로벌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토대로 신규 물동량 창출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두동지구에 입주가 예정된 (주)보성 등 15개 국내물류 업체들과 함께 BJFEZ가 지향하는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분야 외국인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남문지구는 그동안 세계 경기침체와 엔저 현상 등으로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국인투자 예정지의 국내 산업용지 전환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이번 (주)CSSI로부터 3천만 불을 유치함으로써 그동안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특히 (주)CSSI가 현재 자동차, 건설, 토목 등에서 신재생, 스포츠, 전자분야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미래 신소재인 탄소섬유를 활용한 부품소재를 생산할 예정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더욱 더 유치에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또 경자청은 (주)CSSI에 외국인투자지역의 확장 부지를 제공하는 등 추가 투자를 제안해 긍정적인 답을 얻어 증액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경자청 경남본부는 MOU 체결과 관련하여 매주 투자동향 관리에 들어가 투자유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웅동배후부지에 입주예정인 10여개 물류기업들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소개를 통해 증액투자를 유도해 나가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곤 청장은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입지 조성·제공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경자청의 설립 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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