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 대기실 모습.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는 지난 29일 양산고용노동지청 김해고용센터와 공동으로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내 김해 의생명센터에서 ‘청년-산업단지 하이파이브! Mini-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김해지역 최초로 산업단지 현장에서 개최됐다.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입주기업 11개사, 구직자 82명이 참여해 채용면접이 진행됐으며, 채용예정자는 24명에 이른다.
김해지역은 7,000여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어 기업들의 구인수요는 많으나 구직자들의 현장 기능직종에 대한 회피, 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 출퇴근의 어려움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완공된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는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음에도 불구, 구인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단공 장행만 김해지사장은 “산단공은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탐색 탐방 및 산업단지에 대한 청년층 구직자의 인식개선을 통해 입주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