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 안전총괄과는 지난 5월 28일 도내 최초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분야에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분야 특별사법경찰지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금까지 실시됐던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이 지명분야별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직무분야별 단속노하우 및 수사기법 전수 등 전문성 강화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서울시에서 20년 동안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분야에서 특별사법경찰 수사 및 사건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백용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 식품위생수사팀장을 강사로 초빙, 기초적인 단속기법을 포함한 실무위주의 강의가 이뤄졌다.
인근 양산시 보건위생과에서도 교육에 참석해 두 도시간의 식품위생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실시로 식품과 원산지표시 범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