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의 노사대표들이 단체협상을 타결하고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
[일요신문] 생탁을 생산하는 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의 노사가 지난 4일 집중교섭 끝에 지난해부터 진통을 겪어왔던 단체협상을 원만히 타결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사는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각자가 한발씩 물러나 타협점을 도출, 그동안 겪어왔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협상에는 부산합동양조장림제조장 신용섭·강병규 공동대표와 한노총 부산본부 일반노조 김경규 위원장, 장림제조장 전윤표 지부장, 이동관·김형섭·김종옥 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병규 공동대표는 “부산생탁이 시민들에게 지난날에 끼친 심려에 대해 사죄드리고 제2의 약진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라는 증표를 위한 조인식을 다음 주 중 가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