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와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조정혜)는 지난 4일 관내 가음동 소재 여성회관 창원관(오전)과 마산합포구청 회의실(오후)에서 관내 2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성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안전지도’ 제작은 학생스스로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해 지도화하는 체험교육과정으로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범죄예방 등 학교주변 위험요소의 개선 등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석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한국셉테드학회 이사)가 ‘안전지도 제작 교육’을, 조정혜 위원장이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지도교사와 함께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해 사진촬영, 주민인터뷰, 지도 스티커 부착 및 보완작업 등을 통해 범죄예방 및 학교주변 환경개선에 동참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