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정의화 국회의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개최된 특강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경성대의 이번 초청 특강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릴레이 명사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특히 인성을 강조했다.
“인성은 사람의 됨됨이로 인성을 유지하는 핵심 정신이 충효”라며 “우리의 미래는 청년들이 인성을 갖추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통해 경험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어느 수준으로 다가가는 과정 속에 있다”고 말했다.
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사자성어를 소개하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라”며 “결과에 중요한 방점을 두면 실패했을 때 당황하기 쉽지만 과정을 중요시하면 사이사이 실패해도 결국 성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7포(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인간관계·꿈) 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에게 포기 없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하며 “소(牛)가 외나무다리를 건너간다고 해서 ‘생(生)’ 이란 말이 있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 자체가 어려운 것이므로 청년들 모두가 좌절감은 들어도 절대 좌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