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L
가족 외에 전 감독이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은 자신의 변호인인 이정원 변호사(법무법인 강남). 전 감독은 이 변호사에게 주변 사람 관리를 잘못하는 바람에 상상도 못했던 고통을 받고 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 변호사는 처음부터 줄곧 전 감독이 지인에게 빌려준 3억 원은 불법 스포츠토토는 물론 승부조작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부산 KT 임종택 단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에서 의혹을 가진 경기(2월 20일, 서울 SK전)에 대해 구단 측도 살펴봤으나 뚜렷한 혐의점은 찾을 수 없었다”면서 “선수 기용 등은 감독의 전권 사항이고, 선수들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우리 측 결론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선수들 소환 조사를 마치고 차명계좌 분석 등이 마무리된 후에 전 감독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미 스포츠전문기자 riveroflym2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