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경남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오후 3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신영민)을 찾아 입원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문 격려했다.<사진>
홍 지사의 이번 병원 방문에는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 조현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남지부장, 전성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남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신영민 창원병원장의 안내로 병실을 찾은 홍 지사는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상태를 물어보고 빠른 쾌유를 빌면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세계 10번째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선양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당연한 임무”라며 “입원한 국가유공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병원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내 국가유공자 중에서 등급 판정을 받아 전액국비진료대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5월말 현재 전체 303명에 이른다.
이들은 창원병원, 마산의료원 등 도내 26개 보훈병원 지정병원에 분산, 입원해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