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3차 과학조사통계위원회(CSRS)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23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연례회의 과학조사통계위원회에 해양수산부와 함께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연어의 모천기원국(산란하천을 가지고 있는 나라) 지위 확보와 연어자원 관리·증강을 위한 과학적 정보기술 교류 활동을 위해서였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연어의 회귀율·회유경로 규명·유전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계획과 연어 방류량 및 어획량, 그리고 어린연어의 방류표지기법 및 표지된 어린연어 방류량 등 과학조사 활동 보고서 등을 보고했다.
특히 국내 및 회원국들의 산천어(masou salmon)를 대상으로 유전학적 구조를 비교·분석하고, 향후 유전학적인 연구계획 및 방향을 제시했다.
또 NPAFC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태평양 연어와 무지개송어의 생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건의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
차기 제24차 NPAFC 연례회의는 내년 5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