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자동화기기(CD/ATM) 화면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편된 화면 디자인은 자동화기기(CD/ATM) 사용 고객 패턴을 분석해 기능의 사용빈도, 연관성, 편의성 등을 반영했다.
특히 화면 메뉴 가독성과 사용상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면 글씨체를 고딕 서체로 변경하고 비밀번호 입력 키패드에 보안키패드 문자배열을 적용했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지원화면과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음성지원 등을 대폭 강화해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배려했다.
신금융사업본부 김석규 부행장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자동화기기 화면 디자인을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금융소비자의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편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화기기(CD/ATM) 화면 디자인 전면 개편 작업은 지난해 8월 사전 리서치를 시작으로 총 7개월 가량 고객 패턴 분석, 화면 구조 설계, 디자인 시안제작, 화면 개발, 통합테스트, 시범적용, 전점적용, 안정화 등의 과정을 거쳐 시행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