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국 국회의원 축구연맹회장 “축구외교로 꽉 막힌 한일관계 돌파할터!”
2006년 이후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되었다가 9년 만에 개최되는 한일의원 축구대회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재개돼 그 의미를 더한다.
본 대회는 악화일로의 한일관계 돌파구를 의원외교 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한·일 의원연맹총회의 의견을 양국 국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대회에는 일본 국회의원 21명이 출전 할 예정이며, 한국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원 22명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문재인 여야 대표,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주요 정치인과 체육계 인사들이 시축과 출전 등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회의원축구연맹 정병국(여주‧양평‧가평)회장은 “올해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일본의 과거사 부정 및 독도 도발로 인해 양국관계가 꽉 막혀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한일 의원들이 함께 만나 축구대화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모색 한다면 꽉 막힌 한.일관계의 시원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된 국회의원축구연맹은 1998년 제 1회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까지 총 7회의 정기대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은 이 대회에서 4승 2패 1무의 성적을 거두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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