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7년간 총 67억 원 국비 지원받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매년 국내대학 연구그룹을 육성하고 집단 연구를 통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2월 기초의과학(MRC) 분야에 ‘혈관성 질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센터(책임자 황태호 교수)’ 사업으로 공모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연간 10억 원씩(1차년도 7억 원) 7년간 총 6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비 지원 및 학교 부담 등을 포함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도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팀은 2005년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그 성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혈관 관련 질환의 치료에 대한 기존 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 의학, 나노과학, 임상, 산업계가 같이 참여하는 혁신형 유전자 세포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도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연구수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원천기술개발과 특허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산업의 95억 원 정도의 매출증대와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혈관, 줄기세포, 암치료제의 국내·외 시장규모가 증가됨에 따라 임상 및 산업화 가능한 융합형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이 개발될 경우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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