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과 12일 양일간 「C-Lab 1기」 입주기업들이 6개월간의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C-Lab 1기는 2014년 12월, 약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사업 아이디어 보유자들이다. 이들은 6개월 동안 CCEI Camp, 법률, 회계, 특허, 창업관련 전문가 특강, 담당 멘토의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구체화,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C-Fund를 통해, 초기 자금 2,000만 원을 포함하여 추가 성장을 위한 투자금 유치에도 성공했다.
1일차인 11일에는 한국창의과학재단 김승환 이사장이 ‘창조경제의 문화적 뿌리, 메이커 문화’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12일에는 창업과 관련된 4명의 패널이 창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C-Lab 1기 입주기업들의 Pitching과 VC, 엔젤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Lab 1기 입주기업의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양일간 상시 운영됐다.
앞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C-Lab 1기 입주기업들의 6개월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으로 공유의 가치와 창조경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