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주민들의 야간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의 친환경․고효율 조명 교체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인천시 5개년 계획에 의한 시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간석사거리~만월산터널까지 왕복 1㎞구간의 나트륨등 24개소를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고효율 친환경 조명기기인 LED등 33개소로 교체하는 것으로 6월 17일 착공해 8월 15일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행된 장석현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길 만들기’와 연계해 LED 등의 장점과 가로등 점소등 장치를 접목시킨 디밍(Dimming) 시스템을 구축,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적은 심야시간대 에너지를 절감(30%)해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좋은 사업임에도 시 보조금 지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돼 향후 자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