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왼쪽 네 번째)와 김남일 부산우유농협 조합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부산우유농협 함안칠서공장 입구에서 우유소비촉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5일 국내 우유원유 생산과잉과 우유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김남일) 함안칠서공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진국 본부장은 김남일 조합장과 우유소비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생산시설 및 홍보영상관을 견학했다.
김남일 조합장은 “정체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도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분유 1kg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낙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우유농협은 지난 1월 22일 중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 기업인 신시왕 그룹과 우유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달 23일부터 수출에 나선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