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 임직원 40여명이 16일 집현면에 위치한 양파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이날 남동발전 본사 직원들은 더위 속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양파캐기를 하며 수확물을 농장주에게 전달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 본사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진주시 대곡면 등지에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어 올해에도 지난 5월부터 혁신도시 주변 금산면 과수농가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총 120여명이 복숭아농가와 매실농가, 양파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진주지역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지역농산물구매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 돕기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매년 5월~6월 두 달간을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삼천포 등 전국의 사업소 주변지역의 독거농가 및 영세농가를 우선으로 활발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