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 메인화면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29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책이음)서비스 회원 모두가 전자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통합전자도서관(http://ebook.incheon.go.kr)’을 구축해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공공도서관마다 개별적으로 전자도서 서비스가 이뤄져 전자도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도서관별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공공도서관들은 전자도서 구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천광역시 통합전자도서관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통합도서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PC 및 태블릿PC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우선 350여 종의 신착도서와 5,400여 종의 외국어 도서 및 오디오북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분야의 전자도서를 서비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합전자도서관 오픈을 기념해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도서 증정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통합전자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