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제주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이날 오후 현재 누적인원 64명으로 이 중 6명은 음성, 1명은 검사중이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차 검사한 메르스 의심 신고자 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의심 신고자중에는 신라호텔 근무자 4명과 지난 7일 코코몽랜드에 갔었던 30세 여성, 3세 남아가 포함돼 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8일 141번이 메르스 발병 전 제주에 다녀갔다는 발표에 따라 도내 각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 상담 건이 크게 증가, 이날 하루 468건의 상담 접수됐다. 평소 상담건수는 하루 350~370건이다.
지난 16일 두바이 여행자로 메르스 의심 신고돼 메르스 1차 및 2차 검사결과 음성이었던 20세 여성은 폐렴증세가 지속돼 3차 메르스 감염 검사에 들어갔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모니터링 대상자 2명이 추가 통보돼 제주도내 거주 메르스 감염 모니터링 대상자는 현재 자택격리 1명, 능동감시 4명 등 모두 5명이다.
한편 관리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메르스와 관련해 인터넷이나 SNS 등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귀포 지역 모 병원에 대한 허위사실이 SNS 등을 통해 유포됨에 따라 해당 병원이 고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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