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마돈나의 열렬한 팬이었던 구에라는 “마돈나와 완벽하게 똑같아지고 싶었다. 그래서 양볼과 턱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고, 실리콘 필러, 보톡스, 눈썹 성형을 했다”고 말했다.
드랙퀸(여장 남자)이었던 그가 처음 마돈나 분장을 시작한 것은 19세 때였다. 당시 클럽 무대에 올라 마돈나로 분장하고 노래를 부른 것이 계기가 됐다. 무대 위에서 묘한 흥분을 느꼈던 그는 종종 마돈나로 분장한 채 무대 위에 오르게 됐으며, 덕분에 공연 한 건당 4000달러(약 450만 원)를 받는 등 몸값도 몰랐다.
현재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마돈나 닮은꼴로 맹활약하고 있는 그는 “나는 마돈나의 강한 모습이 좋다”고 말하면서 “아직 마돈나를 만난 적은 없지만 앞으로 직접 만나는 것이 꿈”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