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 대비 배수펌프장 수전설비 점검 모습.
시는 우선 진영 구시가지·삼성병원 주변 및 진영 동산마을 일원 상습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저지대 우수관로 매설 및 동산마을에 배수펌프장을 설치 완료하고 우수기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있다.
또 기존 삼안동 공업지구와 삼정동·회현동·외동 일대의 시가지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 가동 중인 삼정배수펌프장을 포함한 총 12개소 펌프장 시설물에 대해 지난 3월까지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4월부터 정상 가동 중에 있다.
배수펌프장 유입 배수로 및 주택과 상가밀집지역 우수관의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악취발생지역에 대해선 사전조사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2억5천만 원을 들여 총연장 52㎞에 이르는 관로준설작업 및 도로측구, 우수받이에 퇴적된 토사, 낙엽 등 우수흐름에 방해가 되는 이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현상이 발생치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해마다 거듭되는 기상이변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시설 정비 및 비상대책반 가동 등 관련부서 전 직원이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