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점, 25일까지 7층 ‘여름슈즈’ 균일가전
-광복점, 6.26~7.14 7층 ‘쿨링슈즈 모음전’ 최대 50% 할인행사 진행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쿨링 슈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아디다스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새롭게 출시된 <쿨링 슈즈>를 신어보고 있다.
[일요신문]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캉스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쿨링 슈즈’를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쿨링 슈즈’는 기존의 신발보다 통풍 및 배수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접지력과 쿠셔닝까지 갖추고 있어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슈즈 중 하나다.
특히 예전과 달리 최근 들어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착화가 가능해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 따르면 ‘쿨링 슈즈’들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 5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스포츠 슈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상승했다.
지난 4월까지 큰 변화가 없던 매출이 5월과 6월 들어 상승한 것을 볼 때, ‘쿨링 슈즈’가 스포츠 슈즈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아웃도어 및 스포츠 업계에서는 ‘쿨링 슈즈’ 신제품들을 출시해 판매 매출을 올리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디다스 매장의 경우, 신제품 ‘클라이마쿨 워터 슈즈’가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디다스 매장 김현희 매니저는 “최근 들어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매 전 신발의 기능성에 대해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쿨링 슈즈’의 경우 여름철 및 장마철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20~30대 고객뿐만 아니라 40~60대 고객들도 많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노스페이스’, ‘밀레’, ‘트렉스타’, ‘르까프’, ‘컬럼비아’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도 차별성을 뛴 ‘쿨링 슈즈’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5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스포츠’ 특집전을 진행한다.
동래점도 오는 25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여름 슈즈 균일가전’ 행사를 열어 ‘쿨링 슈즈’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슈즈를 판매한다.
또 광복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7층 본 매장에서 ‘쿨링 슈즈총 모음전’ 을 기획해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최우제 수석 바이어는 “최근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들이 앞을 다퉈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쿨링 슈즈, 아이스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쿨 제품들의 기능성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