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예방활동 실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 정기점검 뿐만 아니라 저수지 관리원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밀착형 행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해 저수지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저수지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 저수지 10개소에 대해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 올해 8월까지 6개소를 정비 완료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나머지 4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저수지 관리원은 주기적으로 저수지 제방의 잡풀과 잡목 제거, 주변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는 동시에 저수지 제방의 변형이나 누수여부 확인, 여수토 및 방수로 등 부속시설물의 상태확인 점검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정비로 농업용 저수지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