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정기 세일을 맞아 대대적인 아웃도어 행사를 열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5층 <아크테릭스>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바람막이 재킷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정기 세일을 맞아 대대적인 아웃도어 행사를 열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대적인 ‘아웃도어 시즌 최저가’ 행사를 열어 세일 초반 기선 제압에 전격 나서기로 한 것이다.
통상 6~8월은 아웃도어 업계 매출액이 다소 부진한 시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아웃도어 전체 매출액은 10~12월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는 겨울철에 비해 판매 품목이 적어지고 소재가 가벼워져 판매 가격이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액이 줄어든 현상일 뿐이라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매 횟수는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아웃도어 구매에 대한 수요가 다른 상품군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유인함과 동시에 연관 구매를 통한 세일 초반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다.
우선 부산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아웃도어 최저가 도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단하루! 럭키찬스 코너’를 운영해 각종 티셔츠, 용품 등을 2만원에 판매한다.
광복점은 26일부터 30일까지 8층 행사장과 아쿠아몰 7층 노스페이스 본 매장에서 ‘고객 감사제’를 열어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동래점은 5층 행사장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역시즌 다운점퍼 특가전’을 열어 정상가 기준 최대 7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호석 수석 바이어는 “여름철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는 최저가 판매 및 시즌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는 이번 기회가 구매할 적기”라며 “특히 고가의 패딩, 점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逆) 시즌 상품 판매전도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미뤘던 고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