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7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아름다운 가게와 맺은 뷰티플 파트너 협약에 따라 27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뷰티플 파트너란 아름다운 재단과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우리사회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국민연금 부산본부는 지난 2011년 협약 체결 후 매년 6월에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본부는 소속 직원들이 기증한 1,000여 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했다.
수익금은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로 생계가 막막했던 진도 팽목항 어민들에게 수익금이 전달된 바 있다.
본부는 또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해 국민연금 홍보패널 전시회와 기본적 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김남익 본부장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자는 기치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정신과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가 잘 부합하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사랑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설립된 자선단체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수익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