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0층 문화홀에
[일요신문]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업계에서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홀로족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의 개념이 가족 단위에서 개인 단위로 변화됨에 따라 홀로 배낭에 캠핑용구를 챙겨 떠나는 ‘백 팩킹’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최근까지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르스라는 환경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캠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7월 5일까지 ‘Let‘GO~ 캠핑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이더, 라푸마, 블랙야크, K2 등이 대거 참여해 텐트, 테이블, 체어, 침낭 등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6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도 펼친다.
또 부산본점 6층 ‘snow peak’ 매장은 오픈 2주년을 맞아 구매고객 대상으로 소진 시까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노세일 브랜드인 백팩킹용품 전문브랜드 ‘키엘라벤’도 오는 7월 12일까지 일부품목에 한해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동래점은 5층 야외주차장과 9층 하늘공원에 k2,블랙야크, 코오롱 스포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텐트, 그늘막 등 캠퍼들이 실속 있는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캠핑존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김동영 파트리더는 “캠핑과 백팩킹 등 야외 생활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용품 대형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고객이 여행의 목적에 맞는 상품구매를 즉시 할 수 있도록 상품 물량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