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백신,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의 국제 동향, 전망 및 최근 규제이슈 등이 공유된다. 특히 연자로 참석하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 ‧ 제약업계 ‧ 학계 등의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국제 전문가 포럼(글로벌 트렌드, 재조합 의약품 최신개발 동향, 첨단제제 규제 및 개발 동향) ▲국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전문가 세미나 ▲인체조직 안전관리 국제 워크숍 ▲백신분야와 생물학적제제를 담당하는 각국의 규제당국자 참석 워크숍 등이다.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의 송도 개최는 바이오 의약 산업의 메카로서의 송도의 위상을 국ㆍ내외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바이오 의약품 국제 컨퍼런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컨퍼런스의 성장이 매년 송도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구축된 네트워크 및 식약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행사를 송도에 처음으로 유치했다. 송도 바이오 프론트 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쏘시오그룹,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연구‧개발), 아지노모도제넥신(세포배양배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백신),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전임상서비스) 등 연구‧개발, 제조, 바이오 서비스, 판매까지 바이오 산업 전 분야의 기업이 송도에 진출해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인 올림푸스가 송도 투자를 결정, 인천경제청과 의료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렇듯 송도 바이오 프론트는 바이오 산업 전반이 집적화 된 명실상부한 바이오 메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으며 이번 식약처‘2015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행사는 향후 바이오 산업의 국제 동향 및 전망, 최근 이슈 등이 인천 송도에 모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향후 국ㆍ내외의 영향력 있는 바이오 국제 행사를 활발하게 유치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송도 바이오 산업의 저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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